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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일상/보고,느끼고,맛보고

경기도 1박2일 데이트코스 추천 #2

by 12mango 2018. 2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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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의 포스팅(경기도1박2일데이트코스 #1) 이어

호텔야자 에서 1박을 보내고 푸~욱 자고 11시가 다되어 일어나서

아침겸, 점심 먹으러 맛집인 이천돌솥정식 먹으러 갔습니다. (차 안막힐 때 기준 10분소요)

이천에서 맛있다고 꽤나 소문이 자자 한 곳이여서

처음부터 밥은 여기로 정하고 온 것이죠.

물론 얼마나 맛있을까? 나름 기대 많이 하고 간 곳!

참고로 여기 주차장 크기가 50대정도...? 주차할 수 있는 곳 임에도

오후 12시20분 정도쯤 도착 했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빠질 때 까지 차안에서 대기했네요;;

먼저 들어가서 웨이팅 하고 같이 운영하는것 같은 커피숍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방송해 주는데

커피숍 조차도 앉을 자리가 없을경우 밖의 차 안에서 대기 하고 있어도 외부에 달린 확성기로 불러주더군요 ;;

이천돌솥밥 메뉴판 입니다.

두명에서 먹기엔 11,000원 짜리가 딱 적당한 것 같더군요.

특돌솥밥도 있긴 한데 저희는 요것만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서 ^^

기본 상차림~

반찬 가지수는 엄청 많은데

2인기준 이다보니 양도 조금씩 나오긴 합니다. (직원 분에게 더 달라고 하면 친절하게 더 같다주심~)

요기는 샐프코너~

반찬류는 다 갖다 주지만, 채소류는 샐프로 가져다 먹어야 됩니다.

음식중에 조금 특이했던 된장찌개

이게 뭐랄까... 옛날 할머님이 해 주시던?? 그런 된장국 맛이 납니다.

집에 싸들고 가서 먹고 싶을 정도 였네요.

돌솥전문점 에선 돌솥밥이 맛있어야죠~?

이천에 쌀이 유명해서 그런지 밥도 찰지고, 밑부분은 살짝 누룽지가 있는게 고소했습니다.

음식이 맛있으면 공기밥 추가는 다들 하시죠~?

저 역시도 여느 집처럼 공기밥 추가 를 외쳤지만... 3천원 추가로 돌솥밥도 추가로 해야 된다고 말씀 하셔서 고민중에 있었는데 직원분인지, 사모님인지는 모르겠지만 "그럼... 저희가 먹는 밥이 있는데 오전에 한밥인데 그거라도 그냥 드릴까요? "  하면서 친절하게 말씀주셔서 가차없이 "네" 를 외쳤습니다...;;;

완전 맛있게, 배 터지도록 잘 먹었는데 두명가서 22,000밖에 안나왔습니다~ 흐미...

거기다 사장님, 사모님도 정신 없으신데 손님 한분, 한분에게 정말 친절하게 말씀해 주심~

여튼 그렇게 다 먹고 나왔는데 시간이 1:30분이 넘은 시간 이였음에도 커피숍에서 대기하는 분들은 꽉 차있고,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차 빠지기를 기다리는 차들도 있고... 정말 장사 잘되는것 같더군요.

진심 맛집으로 인정!!

자~~ 이제 배도 채웠으니 야외 온천욕좀 뜨끈~ 하게 즐겨야죠~? ㅎㅎ

미란다호텔의 스파플러스로 천천히 달렸습니다. (스파플러스 까지 15~20분 소요)

미란다호텔까지 도착은 빨리 했으나, 로터리 식으로 되어 있는 여기서

신호등만 건너면 바로인데 호텔 내에서 무슨 사인회를 하는건지 행사 중이라 덕분에 차도 막혀있고, 주차 할 곳도 없어서 차 세우는 대만  30분이 넘게 걸렸네요. ㅡㅡ;;

스파플러스 운영시간은

온천이 새벽6시부터~저녁10시 까지

수영장 이용은 아침8시 부터 저녁8시까지 라는군요. 위의 사진 참고하시고~

스파플러스 이용 요금표 입니다.

성인 성수기 기준 찜질+온천+수영장 입장료는 4만원 인데

국민, 농협(체크카드, 신용카드 무관)으로 30% 할인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.

물론 이천시민분 이라면 50%할인 받겠지만...

객실 투숙객 할인40%도 있긴 하지만 스파이용 때문에 호텔에서 묵는건 비추 입니다. (가격대비 조식은... 좀 아니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...)차라리 그 돈이면 호텔만큼 좋은곳?? 모텔 에서 묵고 맛집에서 밥먹고, 주차스트레스 안받고 하는게 더 낳을듯 할것같은 제 생각...;;)

 

처음 34,000원짜리 30%할인 받아서 결제 했는데 온천, 수영, 찜질방 자유이용권의 팔찌?? 를 주길래

찜질방 이용까지 가능한 줄 알

실내수영장 에서는 가족단위의 어린이들이 대부분 이더라고요 ^^

다음야외온천을 한번 더 오게 된다면

이처너설봉온천랜드로 가 봐야겠네요.

저기 야외수영장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게 현재 운영 중인걸로 보이더군요. 

지금 보이는 것 만으로는 상당히 따듯해 보이죠??

물은 따듯하고, 뜨겁고 좋습니다.

근데 여기까지 가는 길은 맨발로 가야 하는데 밑에는 물이 철철 흘러 넘치기에

바닥은 대부분 다 얼어 있습니다;;

해서 발도 시리고, 바람도 쌔게 불어서 동상걸릴뻔 하게 간 것만 아니면 다 좋은듯 합니다 ^^

처음 34,000원짜리 30%할인 받아서 결제 했는데 온천, 수영, 찜질방 자유이용권의 팔찌?? 를 주길래

찜질방 이용까지 가능한 줄 알았건만... 왠 횡재냐 싶어

온천욕 다 즐기고 찜질방도 가 봤는데 추가요금 더 결제해야 한다더군요;;

괜히 돈 아까운 생각에 4만원짜리 안했다가 귀찬게 젖은 몸으로 락커룸에 왔다, 갔다 또 결제했네요;;

여느 찜질방들과 틀리게 공간들 마다 요런 인테리어가 되어 있네요.

추운몸 좀 녹히면서 얼굴팩도 같이 해주고 ㅎㅎ

계란에, 음료수도 하나씩 먹어주고, 힐링 제대로 한 것 같네요.

다음날은 피곤한 나머지 집에가서 바로 녹초가 되서 잤습니다..

 결국 다 즐기고 샤워하고 나오니 저녁7시....

이렇게 1박2일 코스가 딱 끝났네요.

대략 들어간 돈은 호텔야자1박 6만+회값44,000+이천쌀밥22,000+기름값7만원 다 해서 30만 조금 언썼네요.

저렴하게 즐기시는 분들은 이 데이트코스도 한번 가볼 만 하니~ 구경가 보세요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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